9월 과채류 농업관측

2011-09-19     원예산업신문
9월 과채류 생육 및 출하여건 크게 향상될 듯하다. 9월 과채류 정식면적은 약간 감소하나 토마토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수박△8월 가격 작년보다 17% 낮아=8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8㎏ 개당 1만5,300원(중품 1만1,600원으로 전월대비 강보합세를 보였다.9월초 가격(1~2일)은 상품 10kg 상자에 1만1,700원(중품 7,600원)으로 작년동기와 전월보다 낮았다.△9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6% 감소할 듯=9월 출하면적은 7~8월 지속된 강우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전북 고창은 침수피해로 출하면적이 크게 감소하고 충남 부여는 침수피해에도 5~6월 정식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북 진천은 억제수박 재배면적의 증가로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10월 출하면적은 17%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억제작형의 재배면적이 다소 증가한 충북 진천을 제외한 대부분 주산지의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전북 고창과 충남 부여는 9월과 같은 이유로 10월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9월 단수는 7~8월 일조시간 부족에 따른 생육분진으로 작년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0월 단수도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9월 10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의 감소와 단수의 영향으로 각각 19%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9월 가격 전월보다 낮을 전망=9월 가락시장 반입량은 작년보다 19%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반적인 품질저하로 평균도매가격 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9천1만3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9월 정식의향면적 작년보다 감소할 듯=8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남지역은 집중호우로 정식이 감소하였고 충남 부여와 논산에서는 7월 침수피해로 인해 정식과 재정식이 증가하였다.■참외△8월 가격 작년과 비슷=8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2만5,600원(중품 1만7천원)으로 작년과 비슷하였다.상순에는 평균 3만7,100원을 유지하다 중순부터 2만4천원대로 하락하여 8월말까지 약보합세를 유지하였다.9월초 가격(1~2일)은 상품 10kg에 1만9,800원(중품 1만2,100원)으로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였다.△9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14% 감소할 듯=9?월 출하면적은 침수피해 후 토양관리 면적증가와 병충해 발생으로 작년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경북 성주에서는 폐경 및 토양관리면적이 증가하고 안동에서는 덩굴마름병( 만고병)에 의해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 고령에서도 추석을 기점으로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10월 출하면적은 내년 영농을 위한 토양관리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9월 가격 전월보다 낮을 전망=9월 가락시장 반입량은 작년보다 22% 적을 것으로 추정되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1만7천~2만2천원으로 예상된다.9월에 출하될 참외 품질은 ‘비슷함’ 24%, ‘나쁨’ 36%, ‘매우 나쁨’ 40%로 조사되어 전반적으로 나쁜 편이다.■딸기△딸기 정식의향면적 작년보다 감소할 듯=2012년산 딸기 정식의향면적은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경남 밀양은 잦은 강우로 육묘에 탄저병이 발생하였고 함 양은 일조시간 부족으로 딸기묘가 부족하며 사천은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전환이 다소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경남 진주, 전남 보성, 전북 남원도 농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타작목(애호박, 부추, 시설감자) 전환으로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국산품종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올해 정식되는 국산 딸기(설향, 매향, 금향)의 정식의향면적은 전체면적 중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작년(61%)보다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딸기 품종별 정식의향면적 비중은 설향이 62%로 가장 많고 아끼히메(장희)가 18%, 레드펄(육보)가 15%를 차지하였다.■토마토△9월 가격 중순 이후 약보합세 전망=9월은 7~8월 일조시간 부족으로 출하량 감소하지만 추석 이후 소비 부진으로 중순부터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2만9천~3만2천원으로 전망된다.△9월 정식면적 작년 동월보다 증가할 듯=9월, 10월 정식은 작년보다 각각 4%,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충남 논산, 부산광역시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정식시기를 앞당기거나 출하기 가격 상승기대로 신규 정식면적이 늘 것으로 조사되었다.반면, 충남 부여는 일반에서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전환할 것으로 조사되었다.△9월 중순부터 가격 하락할 듯=8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5kg 상자에 2만2천원으로 작년보다 높았다. 8월 하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9월 1~2일 평균가격은 4만2,300원(중품 3만4,500원)을 기록하였다.9월은 주산지인 강원지역 작황 불량으로 단수가 낮아 출하량은 작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