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농작업 재해예방에 앞장

전남농기원, 시범마을 순회교육 및 컨설팅

2011-09-09     원예산업신문

   
  ▲ 2010 농작업 안전모델 순회교육 장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현지 순회교육 및 컨설팅을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기간 중 5일간) 5개 시범마을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조선대병원 산업의학과 이철갑 교수와 동신대 작업 치료학과 정화식 교수를 초빙해 농작업 재해예방과 관리, 농작업 환경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농작업의 문제점과 대책을 되짚어 보고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농작업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그동안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질환과 농기계 사고 등 농작업 재해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음에 따라 농작업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6년부터 농작업 유해요인과 농업인 건강진단 분석을 통해 농작업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농작업 안전 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조선대병원 산업의학과 이철갑 교수는“ 농작업도 개인의 안전장비나 보조구 사용 등 지혜로운 농작업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며 농기계 사고, 농약중독 등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범국가차원의 전담기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