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삼농협 가공공장 준공

가공품 다양화 ‘강원’인삼 경쟁력 확보

2011-09-09     원예산업신문

   
  ▲ 가공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이철호 강원인삼농협 조합장(왼쪽 여섯번째)  
 
강원인삼농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9일 홍천군 남면 화전리 농공단지에서 가공공장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FTA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인삼 생산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가공공장 준공으로 강원인삼농협은 가공품의 다양화와 수삼의 가공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공장은 부지 1만610㎡에 총사업비 21억원(정부보조 17억원 포함)이 투입돼 본동 2층 건물과 수매장 및 창고로 구성된 생산유통시설 2,057㎡에 13종 67대의 가공기계를 갖췄다. 강원인삼농협은 앞으로 관리직 1명과 생산직 9명이 공장에 근무하면서 홍삼과 태극삼, 직삼, 피부백삼, 농축액, 홍삼음료 등을 생산하게 된다. 1일 평균 1톤 분량의 수삼도 처리하게 된다.한상범 강원인삼농협 총무팀장은 “가공공장은 연간 70억원 규모의 홍삼가공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공품의 생산으로 부가가치를 증진해 6년근 강원인삼의 경쟁력을 확보할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 팀장은 “지난 8월까지 중국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15만분을 수출했다”며 “현재 수출작업을 진행 중인 것이 많아 연말까지 수출량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