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2011-09-05     원예산업신문
△과실 품질관리=중생종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한다.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하여 과실에 씌운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한다.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과실을 돌려주도록 한다.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한다.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다.△과수원관리=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등의 병반이 보이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하되 과실 수확기에 달한 만큼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과실이 굵어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 설치로 피해를 방지한다.△고추=고추의 생육이 양호한 포장은 비배 관리와 역병·탄저병·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잘하여 후기 수확량을 높이도록 한다.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병든 식물체, 부러진 가지 및 낙엽 등은 조기에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를 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무·배추=웃거름은 무 파종 또는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지역별로 강우가 적어 건조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아침이나 저녁에 스프링클러 이용하여 물을 주어 고품질 생육을 도모하도록 한다.△시설채소=억제재배용 열매채소를 육묘 할 때는 한낮의 높은 온도로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준다.시설하우스의 보온자재, 온풍난방기, 지중 가온시설 등 기 설치된 시설은 미리 정비하여 개선하고, 보완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한다.작물을 다시 심을 때는 사전에 시설재배지의 흙을 떠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검정 의뢰하여 토양의 양분함량을 분석한 후 연작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작물에 따라 적정한 비료주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마늘·양파=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껍질을 벗긴 다음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한다.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에 소요되는 경비를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를 잘하여 마늘 농사에 소요되는 생산비를 줄이도록 한다.△화훼=거베라를 4~5월에 정식한 농가는 수확기에 접어들게 되며 채화시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홑꽃은 통상화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 되었을 때 실시한다. 채화방법은 손으로 비틀어 꽃대 밑둥까지 완전히 수확한다.장미는 가을철이 되면서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여 노균병, 흰가루병 등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낮에는 환기 관리를 잘 해주고, 밤에는 보온 관리로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 주도록 한다.국화를 12월 하순부터 출하하려는 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며 정식주수는 무적심재배시 35,000~40,000주/10a 정도로 한다. △느타리버섯 관리=균 기르는 기간에는 배지 내의 온도가 초기 22~23℃, 중기 23~25℃가 알맞으며 재배하는 품종에 따라 적정한 온도를 숙지하여 관리하도록 한다.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 버섯파리 방제는 균상에 비닐을 덮은 상태에서 재배사 바닥과 주위에 살충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에는 버섯 균의 호흡으로 재배사 안의 가스 농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수시로 신선한 공기를 넣어 주어 환기가 되도록 해 주어야 균사의 활력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양질의 버섯이 생산될 수 있습니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