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방제훈련 및 환경정화 행사

농어촌公, 청송·영양지사

2011-08-29     원예산업신문

   
  ▲ 녹조방조제 살포 장면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이명준)는 지난 24일 청송군 진보면 소재 고현저수지에서 직원 및 수질오염감시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조방제훈련과 환경정화행사를 가졌다.이날 개최된 녹조방제훈련은 보트를 이용해 저수지 수면에서 분무기를 이용하여 녹조방지제를 살포하는 형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녹조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오·폐수에 섞여 있는 인과 질소 성분을 먹고 광합성을 통해 급속히 번식하여 용존 산소를 소비해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고 물을 썩게 만드는 현상으로, 청송·영양지사에서는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해 지사 관리 60개소의 저수지에 대해 농업용수수질측정망 6개소,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인증)수질조사 54개소로 구분하여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특히, 부영양화 진행에 따른 조류발생으로 저수지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금번 녹조방제 훈련을 통해 저수지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악화 및 녹조 발생으로 인한 악취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음은 물론 쾌적한 수변환경 유지와 청정한 수질관리를 훈련목적으로 했다.이명준 지사장은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에서 녹조현상이 발생할 경우 수질오염 뿐만 아니라 환경 생태계가 파괴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며 “녹조 등 수질오염 발생 시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련과 점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