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지 않는 떡’세계화 추진

FACT, 유통관계자 초청 비즈니스 컨벤션 개최

2011-08-29     원예산업신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굳지 않는 떡’의 실용화를 위하여 군납, 급식, 백화점 등 대규모 수요처 및 주요 유통채널 관계자를 초청, 지난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굳지 않는 떡 비즈니스 컨벤션’을 개최했다.‘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되어 지난해 12월부터 떡 산업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 속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하여 90여개 업체에 기술이전 되어 왔으며, 현재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촌진흥청 및 기술이전 업체들의 노력으로 올해 4월 첫 제품 출시를 시발점으로 학교, 병원 및 편의점 등 다양한 소비처에 납품되고 있고 있으며 굳지 않는 떡 카페 프랜차이즈인 ‘Cafe the 아셀 1호점’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컨벤션은 ‘굳지 않는 떡’의 기술 및 제품소개, 업체의 비즈니스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한 국내 대규모 판로개척 뿐만 아니라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 일본천황 요리사 및 국내 전문 쉐프에 의해 개발된 10여 종의 굳지 않는 떡을 활용한 한식 디저트 쇼를 통해 기내식 활용 등 한식세계화 가능성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컨벤션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착한 소비문화 나눔실천(WE MAKE GIVING)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어린이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농업기술을 실용화해 창출한 이익의 일부를 농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컨벤션이 굳지 않는 떡의 대규모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디저트 등 다양한 활용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우리 대표 음식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