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탑푸르트 현장평가회 열어

23일 복숭아, 26일 거봉, 30일 캠벨얼리

2011-08-29     원예산업신문

   
  ▲ 복숭아 생산단지 현장평가회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추고 급속하게 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최고품질 과실생산 사업 중 복숭아, 포도 시범단지 현장평가회를 가졌다.복숭아 생산단지 현장평가회는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경기도 이천시 청미도서관과 장호원복숭아단지 현장에서, 거봉 포도 생산단지 평가회는 26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농협회의실과 안성마춤 그린포도 단지 현장에서 80여명, 캠벨얼리 포도 생산단지 평가회는 30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웅양포도단지 현장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실시됐다.현장평가회는 과종별 전체 시범단지 참여 농업인과 주위의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참여해 전문가의 시기별 핵심 실천기술 교육과 현장컨설팅, 서로의 실용성 있는 정보교류를 통해 시범단지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이번 평가회에서는 한국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인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의식교육, 고품질 포도, 복숭아 과실 생산기술과 품질 유지를 위한 수확 후 관리 기술교육도 함께 실시됐다.또한, 장호원복숭아단지, 안성마춤그린포도(거봉)단지, 거창웅양포도(캠벨얼리)단지 현장에서 과수원 관리상태 평가와 생산된 과실의 품질평가회도 함께 이루어졌다.최고품질 과실(탑프루트) 생산단지 총 105개소 중 복숭아 생산단지는 9개소, 포도(거봉, 캠벨얼리) 생산단지는 17개소이다.‘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 등 이상기상 대책 기술의 중점 지도를 통해 2010년 생산 과실의 탑프루트 판매가격이 일반과실의 판매가격 보다 25.6%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 됐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학동 국장은 “탑프로트 프로젝트는 농진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산 과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기술 지원함으로써 돈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