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과수산업의 당면 현안 문제점을 도출해 1등 과수 생산과 유통을 위한 과수산업발전토론회가 지난달 28일 안성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명의 과수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안성과수농협 김종학 조합장은 유통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고품질 원물확보 필요성과 년 3회 이상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교육을 통한 현장컨설팅 중심의 생산지도가 이뤄져야 할 것”이며, “우수한 판매처 확보를 위해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한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경비절감을 위한 직원 등 종사인원의 투철한 사명감 및 1번 꼭지 작업선별 후 곧바로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조합장은 “과수산업의 위상 제고 및 고품질의 과일생산을 위해 지자체와 공조체계를 통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수출배를 위한 후과라인 증설 및 조기 저온 저장고 완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실질적인 과수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포전매매농가 및 무임승차 판매 농가들의 참여확대로 년 중 가동율을 확보하고 안성맞춤농산물의 시장지배력을 통한 성공적인 APC운영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