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베르게니아)
꽃이 아름다운 늘푸른 여러해살이풀꽃
2011-08-22 원예산업신문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화훼류 생산농가 및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로운 화훼식물에 대한 정보를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한다.■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이 식물의 학명은 Bergenia cordifolia (=B. crassifolia)이고 영명은 Elephant-ears, Siberian-tea인 온대 아시아 원산의 범의귀과(Saxifragaceae) 식물이다. 유통명으로 ‘설화’, ‘히말라야바위취’, ‘베르게니아’가 있다. 진한 녹색은 둥근 잎과 초봄 무리지어 피는 분홍색의 꽃이 아름다워서 기르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꽃이다. 높이 및 너비는 50cm 정도까지 자란다. 추위에도 강하여 뿌리줄기가 겨울나기를 한 후 봄에 잎이 다시 나와서 자라기도 한다. 꽃은 2~5월에 피는데 분홍색을 기본으로 흰색과 붉은색 등 다양한 색상의 품종이 있다. 주로 화분에 심어 기르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늘푸른 지피식물로 적당하다. 햇빛이 반나절 정도 들어오는 반양지에서 잘 자란다. 습기는 좋아하지만 화분에 물이 많으면 뿌리줄기가 썩기 하므로 화분 표면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준다. 주로 뿌리줄기를 잘라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