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2011-08-16     원예산업신문
△태풍 및 강우 대책=사전대책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과원내 배수로의 풀을 베어주고 막힌 곳은 정비한다.경사지 과원은 짚,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 방지하고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잘 고정한다.늘어진 가지는 버팀목 설치하고 강풍 등 바람 예보가 있을시 숙기가 거의 된 과실은 앞당겨 수확 한다.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 한다.사후대책은 토양이 유실된 과원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한다. 침수된 과원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하고 잎에 묻은 흙앙금을 씻어주고, 병든 과실은 제거한다.도북, 가지절단 및 잎 파손 피해를 입은 나무는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준다.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약제를 발라주고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한다.장기 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 하고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워준다. 부란병에 이병된 가지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태운다.도복으로 뿌리 절단량이 50% 이상되는 나무는 겨울 전정시 강전정하고, 이듬해 잎이 작고, 새가지가 짧은 나무는 과실을 제거한 후 회복정도를 판단하여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나무는 새 묘목으로 보식 한다.△과실수확=과원의 토양수분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나무가 수분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고 만약 비가 오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수송 도중에 부패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고 2~3일 후에 수확을 하도록 한다. 포도를 수확할 때 알이 떨어지거나 과분이 지워지게 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포도송이의 아랫부분을 받치듯이 잡고 가지에서 가까운 부분에서 가위로 잘라서 수확을 하도록 한다.수확한 과실은 규격 선별을 하고 포장을 잘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봉지를 씌운 사과는 수확 30~40일전에 벗겨 내고 나무 주위의 지면에 반사 필름을 덮어 주어 착색을 좋게 해 준다. 착색 봉지를 벗긴 직후 반사필름으로부터 강한 광선에 과실이 노출되면 일소 과실이 발생되므로 봉지를 벗긴 후 4~5일이 지난 후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도록 한다.△노지고추=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침수된 포장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 빼기 작업 실시한다.침수로 인하여 뿌리기능이 약화되면 낙화·낙과 및 병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니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등의 적용약제를 전착제를 첨가하여 살포한다.특히 태풍이 지나가고 다습한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고추 탄저병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예방 위주로 조기에 방제해야 한다.강한 비바람으로 쓰러진 고추는 세워주기가 늦을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가 발생하므로 빨리 일으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노출을 방지하고 역병은 발생초기에 뽑아 없애고 적용약제 토양 관주로 확산방지한다.△마늘·양파=가을에 파종할 씨마늘을 미리 준비하고, 여러 해 동안 재배해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포장은 토양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우량 씨마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아재배 방법이 효과적이므로 주아재배를 통하여 품질을 높이고 종구 비용을 줄이도록 한다.극조생종 양파는 파종 후에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입고병 방제 등 묘상 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모를 기르도록 한다.△화훼=오리엔탈 나리는 정식 전에 구근에 상처가 없고 뿌리가 많으며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 중에서 새싹이 정상적으로 자란 우량 종구를 선택하여 심도록 한다. 오리엔탈 나리를 촉성재배 할 때는 20~15㎝×15㎝로 심은 후에 물을 주고 검은 가리소로 30% 정도 햇빛을 가려 주도록 한다.△느타리버섯 재배관리=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는 버섯배지(볏짚, 폐면)를 입상한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배지 살균은 65~70℃의 온도로 8~10시간 유지한 후 50~55℃의 온도에서 2~3일간 발효를 시키게 되면 살균 효과가 높으며, 살균을 한 후 종균 접종에 알맞은 온도(배지 내의 온도 22~25℃)까지 떨어뜨려 3.3㎡(평)당 10~15병의 종균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접종을 마치도록 한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