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크롭사이언스(대표 하랄드 프린츠)가 최근 작물재배 전반에 관련된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증시험포(크롭 플랫폼)를 농산업 종사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바이엘크롭사이언스가 운영하고 있는 크롭 플랫폼은 크게 병해 예방 및 치료 분야, 해충 방제 분야, 잡초관리분야로 나뉘고 있으며, 금년에는 벼와 사과 , 고추 등 3작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특히 벼 크롭 플랫폼은 제품 시료를 농가가 직접 사용하고 관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시료살포와 포장관리 등을 회사에서 직접 시행함으로써 제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작물보호제 사용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단순히 제품 홍보가 아니라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꼭 필요한 양만 사용해 고령화에 걸맞은 병해충 잡초관리 방법을 제안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이와 관련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노진리에 위치한 벼 크롭 플랫폼에서 전국 각지의 농가, 우수시판상, 농협, 농업관련기관 등 600여명의 농산업 종사자들을 초청, 현장 정보 교류행사를 가졌다.이날 참관을 마친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벼농사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어 유익했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한편 필드마케팅팀장인 정준기 이사는 “그간 벼 전업농가에 어려움을 겪었던 병해충과 논둑 잡초 등을 적은 노동력으로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소비자들끼리 경험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정이사는 “비록 역경에 처한 농업이지만 농가와 관련기관, 작물보호제 판매상, 그리고 제조회사가 힘을 합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국민의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꿈과 자부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