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은행사업 작업면적 2.7배 늘어
농협, 일손부족 해소·농기계 구입비 부담 완화
2011-07-18 원예산업신문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이 지난해보다 작업면적이 2.7배가 늘어나는 등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농작업 실적이 전년 동기 7만4천149ha 대비 2.7배인 20만547ha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급하고 있는 새 농기계도 6월말 현재 773억원의 실적이며 지난해 총 공급량 561억원을 이미 넘어섰다.농협은 ’08~’09년까지 융자금이 남아있는 중고농기계 15,705대(3,000억원)를 매입해 농가부채를 경감시킨 바 있으며, 2010년부터는 농작업의 효율성 제고와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새 농기계를 공급하고 있다.한편 농협은 농가 부채경감과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2008년 10월부터 농협 자체자금 1조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농기계은행사업을 추진, 농협이 농기계를 구입해 직접 또는 책임운영자를 통해 농작업을 대행해 주고 있다.농작업 대행은 전국 672개 지역농협을 통해 이뤄지는데, 희망하는 농가는 농기계은행사업을 실시하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