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배 미숙과 출하 자제해야

과대포장 근절 위한 지역별 추진위원 위촉

2011-07-18     원예산업신문

   
  ▲ 지난 12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한국배연합회 임시총회가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한국배연합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가 올해 이른 추석으로 인해 미숙과 생산으로 인한 가격과 품질하락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배연합회는 지난 12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임시총회에서 박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이른 추석과 장마가 일찍 와 배봉지 작업이 늦어지고 있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미숙과 출하를 자제하고 올해에도 과대포장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배연합회는 열고 추석에 조기출하 목적으로 생장조절제인 지베렐린 처리 및 착색봉지를 사용해 재배한 미숙과가 출하될 것으로 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농가지도 및 홍보와 소비지 판매장과 주산지 농협을 지도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비용절감을 위한 과대포장 개선사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유통업체 등과 토론회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배데이행사는 1회성 홍보행사가 아닌 배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기획을 하기로 했다. 배연합회는 임시총회에서 배연합회 사무소 소재지를 농협중앙회에서 서울특별시 소재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을 개정하고, 연합회 사무소를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사무국에 두기로 했다. 배연합회는 이에 앞서 열린 2차 이사회에서 과대포장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별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지역별 추진위원은 과대포장 근절사업관련 토론회, 협약식 등 지역별 사업추진 위원으로 참여하고 지역별 사업계도와 사업추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별 추진위원은 ▲위원장= 박성규 천안배농협 조합장 ▲경기= 오상환 양성농협 조합장 ▲강원= 심진섭 원주원예농협 조합장 ▲충청=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영남= 이부영 온양농산물영농법인 대표 ▲호남= 이상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