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경기지사 버섯 수출확대 총력
국산 신품종 개발 및 수출선도조직 활성화 유도
2011-07-18 원예산업신문
|  | |
| ▲ 머쉬하트 브랜드의 새송이 포장 모습 | |
|
aT 서울경기지사가 버섯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버섯(팽이, 새송이, 송이, 표고 등) 수출실적은 2009년 동기대비 16.8% 증가한 5000만불(86억원)에 달했으나 올 상반기 수출은 팽이버섯의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3.3%가 감소했다.현재 버섯은 미국, 일본, 네덜란드, 홍콩,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농산버섯(새송이, 팽이)의 수출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임산버섯(송이, 표고)의 수출은 감소하는 추세라고 aT는 설명했다.aT측은 농산버섯 수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연장 생산가능,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 버섯재배 기술의 향상, 수출창구 단일화를 위한 선도 조직 육성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aT는 일본 소비자의 선호도 조사결과에서 새송이, 팽이, 표고 순서로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볶음이나 스프(샤브샤브) 요리에 즐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구입시 맛, 신선도, 안전성, 가격 순으로 꼽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산 버섯은 배지 원료 수입 의존, 버섯가공품 개발 미흡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한편 윤장근 aT서울경기지사장은 지난 12일 안성의 수출현장인 머쉬하트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국산 신품종 개발, 수출선도조직 활성화 유도,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주류시장 진출 지원, 국제규격 안정성 기준 강화 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