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해보험 가입 크게 증가
가입농가 18,010호
2011-07-18 원예산업신문
올해 벼 재해보험 가입이 크게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벼 재해보험을 주산지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판매한 결과, 가입면적 41,568ha, 가입농가 18,010호로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농가당 평균 가입면적 2.3ha, 농가당 평균 납입보험료 430천원(농가부담액 약 108천원)이다. 올해 벼 재해보험 가입규모가 늘어난 주요 요인은 농작물재해보험 제도를 도입한지 10년이 경과하면서 재해보험제도가 재해대비 농가경영안정 장치로 정착되고 있다. 또한 벼 재해보험은 시범사업 3년차로 보험대상 지역을 20개 시군에서 30개 시군으로 확대고, 지난해 태풍 ‘곤파스’등 각종 재해로 인한 벼 피해가 증가하여 가입률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농가납입보험료의 50% 국고지원 이외에 지자체에서 추가 지원(약 25%)함으로써 실제 농가부담 보험료 감소로 증가했다. 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태풍, 우박, 호우를 비롯한 모든 자연재해, 조수해(鳥獸害), 화재 및 병해충(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