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분사(분사장 안종일) 직원 30여명은 최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3리(이장 정범석)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 현지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기 일손을 지원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생동적인 현지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 목적이다.하나로마트분사 직원 30여명은 1사1촌 자매결연마을에서 복숭아와 배 적과작업 등 농업인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체험을 했다.정범석 풍계3리 이장은 “적과 작업에 인부 1인당 여자는 5만원, 남자는 7만원의 인건비를 줘도 일할 사람이 없어 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하나로마트분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제때 복숭아와 배 적과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안종일 하나로마트분사 분사장은 “앞으로도 매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와 수확기에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나로마트분사는 매년 1사1촌 자매결연마을에 봄철 농번기와 가을 수확기에 전 직원이 한명도 빠지지 않고 번갈아 가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