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삼농협(조합장 문병연)은 친환경 인삼재배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문병연 조합장은 지난달 29일 진안문화의집에서 개최된 ‘2011년 고품질 안전인삼생산 경작인 교육’에서 “조합에서는 올해 약 300여톤의 인삼을 수매할 예정”이라며 “특히, 친환경인삼의 경우에는 40톤이 늘어 약 70여톤을 수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인삼 재배농가를 육성 지원해 친환경인삼 수매량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며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친환경인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합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담당지도사가 경작지도 업무에만 집중하도록 부서체계를 개편했다. 또한 이달 말 GMP 가공공장 시험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바로 옆 부지에 정부지원을 받아 초대형저온저장고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전북인삼농협의 ‘조합 주요사업 현황’ 발표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김동원 박사의 ‘인삼종자 관리요령’, 농림수산식품부 김영만 사무관의 ‘인삼산업 발전대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홍순태 분석실장의 ‘안전한 인삼생산을 위한 안전성 조사’, 농촌진흥청 이성우 연구관의 ‘친환경 인삼재배 기술’, 농협중앙회 이경철 차장의 ‘인삼자조금제도와 농협의 인삼사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