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팜농원 블루베리 브랜드 돌풍

국내 유일 6개월 수확 첨단시설 보유

2011-06-27     원예산업신문

   
  ▲ 양재영 대표가 블루베리 묘목을 살펴보고 있다.  
 
세계의 학계가 주목하는 기능성 과일인 블루베리를 국내 수확량의 10%까지 생산하는 모닝팜농원(대표 양재영)은 블루베리 전문농장으로서 ‘모닝블루베리’브랜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닝팜농원은 지난 2005년 개원한 이래 시설재배 4천평과 노지 4천평의 묘목장에 70여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현재 60여품종을 수확하고 있으며, 북부하이시가 95%를 차지하고 있다. 남부하이시는 정읍이남 지역에서 정식한 후 만 2년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수확을 할 수 있다. 블루베리 과수의 특징은 저목성으로 나무는 1.5~2.5m까지 자라며, 뿌리가 천근성(머리카락 같은 구조)의 섬유근으로 약하기 때문에 딱딱한 땅에서는 재배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전용상토를 배합해서 사용하며, 블루베리 1주 심는데 50리터의 상토(피트모스, 왕겨, 퍼리이트)가 필요하다. 또한 블루베리는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뿌리부분의 상토 또한 물 빠짐이 좋고 통기성이 잘되기 때문이 수분증발로 인한 건조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반드시 관수시설을 해야 하며, PH농도 4.3~PH5.3의 산성토양을 좋아한다. 블루베리 과실의 암청색은 안토시아닌 천연색소로서 블루베리 과실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의 효과는 매년 연구사례가 발표되고 있으며, 특히 눈에 좋다는 보고가 있어 미국에서는 성인기준 70g을 권장하고 일본에서는 40g이상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모닝팜농원의 블루베리는 일본 유기인증인 JAS유기인증 획득으로 지난해 코엑스 유기농전시회에서 일본 San-Gi co LTD. Yamatake Manager과 4만 달러(블루베리 생과4톤 분량)를 수출계약 체결했다. 한편 양 대표는 “블루베리는 비료를 과대하게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주더라도 2개월에 1번 100g씩 최소한의 양만 살포해야한다”며, “모닝팜 블루베리 농원은 국내 유일의 6개월 이상 수확할 수 있는 첨단 시설로 수확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가운데 국내 블루베리 과학영농의 모범농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