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교육·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모색
도농간 공공서비스 격차완화 세미나 열려
2011-06-27 원예산업신문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이 주관하는 공정사회 실현과 도·농간 공공서비스 격차 완화를 위한 세미나가 지난 22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도시에 비해 미흡한 농어촌의 교육·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의료관련 시민단체, 관계전문가, 관련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계획 및 스마일농어촌운동 추진 계획에 대해 배호열 농식품부 농어촌정책과장, 도농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조정 제도의 발전 방향과 과제 김정섭 농경연 연구위원, 농어촌 교육 실태 및 발전방향 임연기 공주대 교육학과 교수, 농어촌 의료 실태 및 발전방향 김동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또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흥식교수 주재로 시민사회와 학계의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도농간 공공서비스 격차 완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발전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특히 교육,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것이 농어촌 공동체 유지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세미나에 이어 교통, 문화 등 농어촌 삶의 질과 관련된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