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2011-06-20     원예산업신문
△과수관리=강한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등을 점검·보완한다.장마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는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나쁘게 하며 병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알맞게 솎아준다과수 병해충 방제는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과원을 잘 살펴보아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뿌리도록 한다.사과나 배나무 역병은 빗물이나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하여 다른 포장으로 전파하여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고추=장마와 태풍에 대비하여 고추밭 배수로를 정비하고, 받침대도 점검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병해충 예찰정보에 따라 방제하되 탄저병, 역병, 담배나방 등은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특히 강우가 지속되면 고추 연작지 또는 과습포장에 역병 발생이 빨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 포장 관찰을 통해 초기에 방제토록 한다.고추 웃거름은 생육상황에 따라 적정량을 주도록 하는데, 2차 웃거름은 초세를 확보하기 위해 질소질 비료를 많이 시비토록 한다.3차 웃거름은 헛골에 뿌려 주고 칼리질비료의 양을 늘려 준다 고추밭에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농가에서는 웃거름으로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주도록 한다.△과채류=수박은 15~20마디사이에 착과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박은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열매가 잘 달리지 않게 되므로 웃거름은 초세를 보아 가며 1~2회로 나누어 주도록 한다.오이, 수박, 참외 등 과채류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하고,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고랭지 무·배추=지역별 적정 면적 재배와 안정 생산이 될 수 있도록 나누어서 파종토록 하고, 무는 높은 이랑 재배, 배추는 육묘 이식 재배로 습해 등 재해를 예방하도록 한다.지난해 무사마귀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토양을 훈증소독하거나 정식 전에 적용약제로 토양소독하고, 가급적 돌려짓기, 높은 이랑 재배, 석회시용, 농기계 소독 등을 실시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장마철 비바람과 태풍으로 인하여 잎이 손상되면 병원균이 감염되기 쉬우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한다.△마늘·양파=지역별·품종별로 적기에 수확하되, 장기간 저장용은 약간 일찍 수확하고, 조기에 출하코자 할 때는 다소 늦게 수확하며, 수확 후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관리한다.마늘은 잎이 50~75% 정도 말랐을 때, 중만생종 양파는 9월 이전에 출하할 때는 100% 도복 후에, 10월 이후에 출하할 때는 60~80% 보복되었을 때 수확한다.수확한 마늘·양파는 가능한 밭에서 햇볕에 2~3일간 말린 다음 출하 또는 임시저장토록 한다.△화훼=글라디올러스 노지보통재배를 하는 농가라면 절화를 수확하는 기간으로 수확방법은 1~2번화까지 물들었을 때 실시한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절화수명이 짧아지고 너무 일찍 절화하면 꽃이 완전히 개화하지 못한다. 수확은 어느 때나 가능하지만 외기의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아침, 저녁으로 서늘할 때 절화하는 것이 좋다. 잎은 3~4매 정도 붙여서 출하한다. 출하시기를 감안하여 절화하고 절화는 신선한 곳에서 물 올리기 및 선별작업을 한다.선인장의 본포 관리는 맑은 날 물을주고 낮에는 환기시키도록 한다. 광선차광은 여름철에는 45~55% 실시한다.△느타리버섯 재배=여름철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버섯이 발생할 때는 18~25℃ 정도의 온도와 90%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재배사 환경을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장마철에는 일시적으로 온도가 낮아져 버섯 생육은 양호하나 습도가 높아져 세균성갈변병 등의 발생이 많아 질 수 있으므로 가습기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습도가 너무 높아 생육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냉동기와 소형 전기히터를 함께 사용하여 제습을 하도록 한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