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단과 전국유통센터 관계자 및 제주감귤농협 판매관련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산 감귤의 소비촉진과 안정적인 유통망 형성을 위한 산지~소비지간 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제3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비지 현장의 의견 수렴뿐만 아니라 산지의 유통센터 견학을 통해 비파괴 선별 시스템을 통한 고품질 감귤의 유통현장을 직접 느낌으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간 윈-윈할 수 있는 산지유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 양측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포장단위 협의, 식자재 매장확대, 신품감귤 홍보 및 가격 안정 방향, 키위 등 감귤외 품목에 대한 출하촉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서 조합원 및 농업인의 실익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도매사업단과 전국 각지의 농협유통센터 관계자와의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비지 현지의 의견청취 등을 통해 제주감귤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정보 공유 등 지속적으로 도매사업단과 관계를 강화해 나감으로서 생산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