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수출 전년대비 12% 증가

종자협회 조사, 고추·무·양파 순

2011-06-13     원예산업신문
지난해 종자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자협회(회장 배인태)가 회원사들의 2010년도 총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2,019억원으로 전년의 1,797억원에 비해 12% 증가했다.이 가운데 국내 판매액이 1,753억원으로 87%를 차지했고, 수출액이 266억원( 2,302만달러)으로 13%를 점유했다. 지난해 수출액 2,302억달러는 2009년의 수출액 1,956억달러에 비해 18% 증가한 금액이다. 채소 종자 수출 증가는 올해도 지속돼 올 1~3월 수출액은 615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갑절이 늘어났으며, 품목별로는 고추 종자 매출액이 372억3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가운데 1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한 무 315억5,2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가운데 16%를 차지했고, 양파 217억2,600만원(11%), 배추 171억9,900만원(9%), 토마토 144억6,700원(5%), 수박 1 09억6,800만원(5%) 등의 순서이다. 한편 종자협회는 종자업체별 매출액 순위는 회원사들이 공개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