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치공장 조합공동법인 설립

2020년까지 매출액 1천억원 달성 목표

2011-05-30     원예산업신문
경기지역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3개 농협(전곡·북파주·남양농협)이 농협김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출자를 통한 새로운 연합조직인 ‘경기농협식품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현판식을 지난달 24일 경기식품조합공동사업법인 청산사업소에서 개최했다.작년 한해 농협김치 사업은 매우 어려운 여건으로 산지 김치 원료값의 폭등으로 공장별로 사업 손익이 대부분 적자를 기록 하였지만 산지농업인의 소득증진 및 농산물 수급조정을 위하여 농협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고,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김치 공장간 통합을 통한 사업규모 확대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생산비 절감 및 마케팅 강화로 경쟁력을 제고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관내 연천, 전곡, 북파주농협 3개 김치가공공장은 지난 2월 경기농협식품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해 김치사업의 경쟁력 제고로 사업활성화 및 한국의 대표적인 식문화이자 전통음식인 김치산업발전을 통한 한식세계화의 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1단계 법인조직의 구축, 2단계 사업활성화를 통해 2020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이라는 사업목표로 출범하는 경기농협식품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 김치사업을 촉진시킬 수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자신하고 있다.CJ제일제당과 두산식품 사업부(BG) 사장을 역임한 박성흠 신임 대표이사는 “새로 출범하는경기농협식품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명실 공히 대한민국 김치의 대표브랜드 및 한식세계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