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러브애플’토마토 어때요?

한국토마토대표조직, 다다익선 토마토 캠페인 진행

2011-05-23     원예산업신문

   
  ▲ 도태랑 토마토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이 다가오는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가 함께 먹는 건강식품’으로 토마토를 추천했다. 토마토는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과 심장질환 발생률을 낮추고 피부미용, 비만예방 등의 효능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의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손꼽힌다.일찍이 영국에서 정력에 좋다는 소문과 함께 ‘러브애플’로 불려온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하는 리코펜(Lycopene) 성분을 다량 함유해 심장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미국 하버드대학의 연구 결과 토마토를 일주일에 10회 이상 먹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이 발생활 확률이 45% 낮아져, 토마토가 남성 전립선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토마토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다. 비타민C와 수분 등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회복 시켜주고, 각종 유기산이 비타민과 함께 작용해 신진대사 활동을 촉진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또한 토마토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 중 하나인 변비를 해소하는데도 효과가 있다.한편,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은 본격적인 토마토 시즌을 맞아 익혀먹는 토마토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익히면 익힐수록 좋다는 의미의 ‘다다익선 토마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조직 측은 “일반적으로 토마토를 다른 과일처럼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익혀먹을 경우 장점이 더 많다”면서 “특히 토마토에 함유된 지용성비타민과 리코펜 성분은 올리브유 등 기름과 함께 가열하면 체내흡수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므로 음식으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