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농업연구소, 감귤주 제조기술 산업체 이전

2006-05-09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지난 2일 연구소에서 10년이상 연구해 개발한 감귤주 제조기술을 감귤 와이너리 산업체에 기술 이전했다.이번에 기술이전 된 감귤주는 감귤와인(알콜도수 13%)과 증류주(알콜도수 40%)로서 대중적 기호에 적합하고, 특히 기능성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어 기능성 면에서도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가공용 감귤을 다량 소비할 수 있는 품목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감귤주 조제 주요기술 내용은 온주밀감 착즙액 발효주에 적합한 균주개발(CMY-28, 종균협회 수탁번호 KFCC-10927, 특허)과 감귤발효주 및 증류주 장기유통을 위한 오염방지방법 개발, 청정 감귤주 제조를 위한 여과방법 개발(UF 및 Celite이용), 고품질 증류주 제조방법 개발(감압저온 및 분획비율, 특허) 등이다.현재 제주를 대표하는 온주밀감을 이용해 만들어진 술 관련 가공품이 전혀 없는 상태이며, 감귤의 수급조절 기능을 담당하면서 FTA에 대응한 고부가 가치의 가공품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 있다.농진청 난지농업연구소에서 10년 이상 연구해 탄생된 감귤주는 이미 많은 시음회 및 홍보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감귤주제조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게 되어 농가소득은 물론 제주를 대표하는 가공품 자리잡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