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전용유통센터 첫 삽
안전성센터·친환경급식센터 입주 … 내년 8월 준공
2011-05-16 원예산업신문
친환경급식센터, 안전성센터, 전처리 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가 들어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삼리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친환경유통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건평 25,051㎡(약 7,591평) 규모로 480억원(국고 240, 도비 240)의 예산을 들여 만들어진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는 미래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건립 장소는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 3번국도와 인접해 수도권지역 물류 중심으로는 최적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그동안 친환경농산물이 가격과 제품의 차별성, 신뢰성, 유통경로의 문제 등으로 주로 전문유통업체를 통한 직거래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현실에서, 향후 수도권지역의 판매업체, 학교급식 등 대량수요처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경로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의 건립은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아울러, 동 유통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농산물만 취급하게 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거래 투명성과 안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및 유통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