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출자한 100% 순수 민족자본인 (주)NH한삼인(대표이사 이준태)의 최근 새로운 TV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젊음’과 ‘젊게 사는 사람’을 핵심 컨셉트로 삼고 있는 NH한삼인의 새로운 CF 커플인 영화배우 이성재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그 주인공이다. NH한삼인의 새 TV 광고 ‘동갑내기’ 편에서 영화배우 이성재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나이차가 많아 보이지만 이 두 사람은 70년 개띠 동갑이다. 이성재, 이봉주 두 사람이 우연히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젊음의 가치’를 재치 있게 표현한 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CF에서는 제 나이보다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이른바 샹그릴라신드롬이라는 사회적 트렌드와 노화방지 및 활력이라는 홍삼의 본질적인 기능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마당놀이의 대가 윤문식의 감초 역할로 광고의 유머와 완성도를 더했다. 실제 촬영일에 윤문식의 걸쭉한 애드리브 때문에 웃음이 터져, 종종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NH한삼인 관계자는 “기존 한삼인의 모델 이성재 씨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씨가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고, 젊음을 좀 더 위트 있고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되리라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특히 이봉주 씨는 ‘노안’ 모델이기는 했지만 안티가 없고 마라토너로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한다는 점에 한삼인 모델로는 안성맞춤이었다”고 전했다. 차별화된 모델기용과 스토리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NH한삼인 광고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TV에서 볼 수 없었던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