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협, 6월 ‘농협폴 주유소’준공

저장량 6만리터 양질유류 농가공급

2011-05-09     원예산업신문

   
  ▲ 김운용 조합장  
 
상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운용)은 오는 6월 ‘농협폴 주유소’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소 1회 저장량은 6만리터로 상주원협은 정품·정량의 양질의 유류를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상주시 냉림동 2-1번지에 자리 잡을 상주원협 주유소는 1,753㎡(530평) 면적에 13억5,000만원의 토지·설계·건축비용이 소요된다.상주원협 주유소의 유류구매 주요대상은 시설오이 농가들이 꼽힌다. 10월에서 이듬해 6월말까지 재배되는 시설오이는 10월부터 4월말까지 가온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문경, 예천, 구미, 선산 등에 분포된 시설오이 재배 조합원은 85농가로 재배면적은 270,600㎡(8만2,000평)에 달한다. 이중 주유소 위치로부터 가까워 유류구입이 가능한 상주관내 조합원은 60여농가로 경유 사용량이 141만5,000리터에 이른다.오이 유통업무를 맡다가 최근 주유소 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차고수 상주원협 과장은 “상주시내쪽으로 농협폴 주유소는 처음으로 우리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인근 시설하우스 농가 등에서도 기름을 많이 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공익의 역할을 하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만큼 정품, 정량의 양질유류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촤 과장은 “일반인들도 우리 주유소에 와서 유류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기 보다는 연말결산에서 이용고배당 형식으로 환원할 방침”이라며 “6월에 조합원 한마음 단합대회와 같이 준공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