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특산물 포장 새디자인 개발
2006-05-09 원예산업신문
천안시는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의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대표적인 농·특산물 포장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천안시가 단국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포장 디자인 개발에 들어간 품목은 멜론, 오이, 복숭아, 사과, 호두, 버섯(느타리, 표고, 새송이), 개구리참외, 잡곡 등 8개 품목 10종이다. 천안시가 대표적인 농·특산물의 포장재 디자인 개발에 나선 것은 그동안 생산자 단체 단위로 포장재 개발이 이뤄지는 바람에 상품과 지역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농·특산물 포장재 디자인은 공동브랜드 ‘하늘그린’의 이미지와 지역,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며 의장등록도 추진하게 된다. 또 새로 개발된 디자인은 실제 포장박스로 생산해 각 품목별 출하 시기에 맞춰 농가에 공급해 농·특산물의 상품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