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유종석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사업소 소장

“산림자원으로 서울시 공동주택 녹화”

2011-05-09     원예산업신문

   
“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와 같이 저탄소 녹색성장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한 산림자원으로 공동주택 녹화를 6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회와 앞으로 우수임산물 홍보, 산림문화행사 개최, 임업기술 정보와 기술교류 등과 관련해서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유종석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사업소 소장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회장 윤주일)와 함께 본격적인 서울시내 아파트 녹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묘목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임산물유통사업소는 지난해 7월 15일 공동주택 녹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인력교류 및 업무연계 등의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으로 서울시회와 MOU를 체결한바 있다.유 소장은 “전문임업인으로 구성된 팀이 도시민들을 직접 방문해 나무 가꾸는 방법과 가지치기 등의 임업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도시민들에게 국내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생산자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주거환경과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임산물유통사업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임산물만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인 안전성 검사시설을 구축, 모든 임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임산물유통사업소는 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고사리가 7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했다.임산물유통사업소는 쇼핑몰 푸른장터(www.sanrim. om)를 통해 곰취, 곤드레, 죽순 등 싱싱한 봄나물을 판매하고 있다.유 소장은 “봄나물세트 등 앞으로 지속적인 임산물세트를 제작 공급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체계를 구축해 고품질 저가의 우수 임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