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설강102’수박 품평회

재배농가 “저온기 수정 잘돼”

2011-05-02 원예산업신문


	▲ ‘설강102’수박을 재배한 남용현씨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는 지난달 25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의 남용현씨 수박재배 하우스에서 겨울파종용 수박인 ‘설강102’수박의 품종평가회를 개최, 인근 수박농가와 종묘상, 수박 유통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지난해 인근지역에서 개최된 설강102수박 품평회를 다녀오고 괜찮은 품종이라 여겨 재배를 시작하게 된 남용현씨는 “1월 15일 정식후 두 번의 냉해를 입어 좋은 작황을 기대하지 않았으나 수정이 제때에 이뤄지고 비대도 정상적으로 이뤄져 예년을 상회하는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재배소감을 밝혔다. 남씨는 또한 “설강102수박은 호피무늬와 색깔이 좋고 속도 야무진 수박”이라며 “기존에 재배하던 품종과 비교하면 확실히 더 나은 품종”이라고 말했다.특히, 품평회에는 인근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수박 유통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 유통인은 “설강102 품종이 맛과 외관 등에서 다른 품종과 견주어 전혀 떨어지지 않는 품종이라 평”하며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아시아종묘는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이번 달 초순까지 계속적으로 수박 품종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수박재배농가와 종묘상 등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하기도 했다. 문의 연락처 HP : 010-4780-4303./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