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붕괴, 홍수·지진 대비 훈련

농어촌공사 201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011-05-02     원예산업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일 홍수 및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저수지, 배수장 등 농업시설 붕괴 대비를 위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이에 따라 공사는 경기 평택 이동저수지와 충남 연기 용암저수지 붕괴를 가상한 현장훈련과 전국 128개 배수장을 대상으로 한 지방부서별 현장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전국 13,478개소의 수리시설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는 물론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제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관호 시설안전처장은 “극한 재난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흡사한 훈련을 통해 자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밀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