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나방전문약으로 기대를 모아온 벨스모유제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되었다.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과 원료공급사 BASF는 지난 13일 경농 대구공장에서 ‘벨스모 유제 세계 첫 생산 기념식’을 갖고 벨스모유제의 국내 판매개시를 선언했다. 지역 농업인 등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경농 마케팅부분장 이진 상무는 “방제가 어려운 각종 나방류와 저항성 나방류에 효과가 좋은 벨스모유제가 출시됨에 따라 과수/채소류의 고품질 생산과 이에 따른 농가소득의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벨스모유제는 유충의 나트륨채널에 작용, 신경전달을 차단하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충제로서 유충의 섭식저해효과가 뛰어나 작물의 잎과 열매 보호효과가 우수하다. 방제가 어려운 순나방류, 굴나방류, 파밤나방,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등 각종 나방류에 뛰어난 살충효과를 발휘하며 나방 유충의 모든 단계에 활성이 높아 살포시기의 범위가 넓다. 또한 인축 및 환경에 안전성도 뛰어나다. 이 때문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 30여국에서 현재 등록이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복숭아 복숭아순나방에 등록되었으며 향후 적용작물과 적용 해충이 추가 등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