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종자소독 당부
2011-04-18 원예산업신문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친환경 벼농사 실천의 조건으로 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과, 도열병 등의 예방을 위한 철저한 종자소독을 당부하고,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볍씨 종자소독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키다리병은 종자 내부까지 침입해 있는 병원균의 특성과 종자소독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정상묘보다 초장이 두배 정도 커 쓰러지거나 출수되지 않고 말라 죽는 병으로 쌀의 품질저하 뿐 아니라 수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철저한 종자소독과 적정량만 파종하면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종자소독 방법은 종자소독기를 이용해 마른종자를 65℃물에 7분간 침지(또는 60℃물에 10분)한 다음 찬물에 식혀 32℃물에서 48시간 발아시키고 중모기준 상자당 120g~130g의 적정량을 파종하면 97%이상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