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멜론 올 2백억원 매출 목표

13일 리더농업인 워크숍 개최

2011-04-18     원예산업신문

   
  ▲ 지난 13일 무주리조트에서 케이멜론 리더농업인 워크숍이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케이멜론이 올해 매출 2백억원의 목표를 잡았다. 지난 13일 무주리조트에서 멜론전국연합사업단 공선출하회 리더농업인과 실무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멜론 리더농업인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2011년 사업추진 전략의 공유와 겨울 멜론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중하반기 사업추진 동력확보와 주체간 협력시스템을 강화하고, 케이멜론의 핵심 전략인 ERP과정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것. 케이멜론은 농협이 주도하는 국내 최고의 전국단위 멜론브랜드로 ERP(기업내 통합정보시스템)과정을 통한 농업인 정예화와 과학적인 생산관리를 통해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작년 6월 첫 출시 후 6개월만에 1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 권만회 부장은 “2010년이 케이멜론 사업의 도입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성장기로 단계적 100% GAP인증, 자조금제도 강화, 프로모션 및 홍보의 강화 등 사업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업성장으로 올해는 200억, 2015년에는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케이멜론을 국내 최고의 농산물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함께 개최된 멜론전국연합 자조금위원회는 케이멜론 CF 송출을 위해 자조금 5천5백만원의 지출을 의결했다. 이는 농업인이 스스로 조성한 자조금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첫 사례로 주목 받고 있으며, 농협중앙회 지원금 5천5백만원을 보태 송출되는 이번 CF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YTN, 수도권 케이블방송,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송된다.이날 강근수 케이멜론 공선출하회장은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만드는 케이멜론을 명실 공히 대한민국 멜론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리더농업인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