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융합사업 확대

농식품부, 5월부터 10개소로 늘려

2011-04-18     원예산업신문
농식품부는 IT강국의 저력을 농수축산분야에 접목시켜 생산성을 향상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5개소에 대해 시행중인 농수축산 ICT(정보통신기술)융합 모델사업 을 5월부터 10개소로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ICT 융합 사업은 온습도·CO2·Ph농도 등 각종 센서와 USN 기술을 활용하여 농수축산물의 최적생장환경을 구현하는 생산정밀화 융합모델과, RFID(무선으로 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차세대 인식 기술) 등 전파인식 기술과 산지유통센터의 통합정보시스템(ERP)을 결합시켜 농수축산물의 생산·유통단계의 이력정보를 제공하는 유통지능 및 경영선진화 융합모델 5가지를 25억원을 투입, (재)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실시하게 된다.농식품부는 ▲계획적·체계적 관리를 통해 생산수율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한편, 철저한 안전성 확보 가능 ▲전자수발주 및 재고·유통관리의 효율화를 통해 고질적 문제인 농수축산물의 유통비용 절감 ▲생산·유통이력관리와 소비자의 Mobile을 통한 경로확인이 가능하여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 사업과 관련하여 “ICT 융합모델이 확산되면 생산성제고 및 비용절감이라는 직접적인 효과이외에도 농수산물 유통개선과, 농협법 개정으로 촉발되는 경제사업 활성화의 핵심키워드인 산지 규모화·조직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