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토레니아)
여름서 가을까지 꽃피우는 한해살이풀꽃
2011-04-12 원예산업신문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화훼류 생산농가 및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로운 화훼식물에 대한 정보를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한다.■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토레니아는 학명이 Torenia fournieri이고 영명이 bluewings, wishbone-flower인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원산의 현삼과(Scrophulariaceae)식물이다. 팬지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한해살이풀꽃으로 30cm까지 자란다. 더위에 강하고 성질이 강건하며 수많은 꽃이 무리지어 피므로 여름철 화단이나 분화, 또는 공중걸이분으로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꽃의 크기는 3~5cm 정도이고 꽃색은 연한 청색에서 분홍색, 노랑색, 흰색 등 다양하다. 충분한 햇빛에서 잘 자라지만 여름철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반양지에 둔다. 물을 좋아하고 건조에 약하므로 토양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준다. 꽃피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심을 때 충분히 비료를 준다. 늦여름 너무 자랐을 때에는 반 정도 잘라 새로운 줄기를 낸다. 5월에 씨앗을 심어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