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는 지난달 29일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중앙과수묘목센터에서 2011년 제1차 이사회 및 사과자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에는 과일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시 중·고등학교의 과일공급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연합회는 지난달 4일 서울시에서 과일 저가공급 협조를 요청해 옴에 따라 서울시와 (재)중앙자활센터 관계자간 중·소과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키로 협의하고, 이날 회의를 통해 의결했다.이와관련 연합회는 사과자조금 1억원을 사용, 연간 약 63톤가량의 사과를 시중가격(개당 시가 769원)보다 저렴한 개당 400원에 공급, 서울시 중·고등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건강매점 및 굿모닝 아침밥 클럽 형태로 추진될 이 사업은 중앙재활센터에서 세척 절단 포장을 해 서울시 31개 시범학교로 배송된다.연합회는 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이달 중순 경 서울시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배연합회 등과 MOU를 체결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연합회는 이날 회의에서 임기만료된 임원들에 대해 김현수 감사를 제외하고 모두 유임키로 했으며, 김현수 감사 후임으로 윤수현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을 추대했다.또한 2011년 회원별 사과자조금 부과기준을 기본배정 1백만원+취급물량비례(영농조합 등은 제외)로 확정했다. 한국사과연합회는 올해 총 4억8천만원의 사과자조금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