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협력단사업 예산 전국 최고 확보

전남농기원, 지역특화작목 8개 사업단 선정 육성

2011-04-04     원예산업신문

   
  ▲ 산학연협력단 협의회 장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이 지역농업활성화 지원사업 자치단체별 평가 결과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부분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역전략산학연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각도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작목을 선정하여 지역소재 특화작목 전문가가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산·가공·유통·소비·수출 등의 컨설팅 및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2004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는 산학연협력단의 2010년 사업추진 실적·분석, 특화작목연구개발과제 추진상황 및 우수연구 결과 도출 부분으로 각 도농업기술원 자체평가(40%)와 농촌진흥청 종합평가(50%), 상시평가(10%)결과를 합산하여 평가했다.그 결과 전라남도는 지역전략작목의 명품화와 농산업화 지원 등 종합적인 성적이 우수하여 2010년 전국 총 130억원 예산 중 17%인 21억 9천만원의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2010년 사업단별 운영성과로 인센티브를 받은 결과이다. 이번에 참여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은 ▲전남대 녹차, 배, 수출채소 협력단 ▲목포대 국화, 참다래협력단 ▲순천대 오이, 한우, 쌀협력단 이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황인택 연구사는 “이 사업의 성공요인을 연구기관 , 지자체, 생산단체, 유통업체, 농업인 등 지역 내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장문제는 현장에서 해결하는 사업방식에 있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작목으로 명품화된 품목의 소비자 마케팅과 해외수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