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협, 17억2천만원 당기순이익 실현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원 가입 의결

2011-04-04     원예산업신문

   
  ▲ 지난달 30일 아산원예농협 47기 정기총회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지난해 17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자·이용고 배당도 7억8천5백만원으로 출자대비 30%를 배당했다.아산원협은 지난달 30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 47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0년 사업보고에 대해 의결했다. 정기총회에서 구본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첫해인 지난해 구제역과 곤파스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지만 모든 사업이 골고루 성장했다”며 “올해에는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수출 4백만불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원협은 지난해 구매사업은 전년대비 21.8% 성장해 64억3천1백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판매사업에서는 곤파스 등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감소했지만 판매사업 종사직원을 증원해 전년동기 대비 49.3% 증가한 170억9천7백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지도사업에서도 우수조합원 해외 선진지 견학과 영농자재 지원 등 5억2천3백만원을 지원했다. 신용사업에서는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 아산원협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 회원가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연합회에 가입하게 됐다. 이외에도 정관변경, 출자배당 출자전환의 건 등에 대해 의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우수 조합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직원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조합원 자녀 장학생 장학금을 22명에게 총 2천2백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