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농업·축산·식품분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통합 운영지침 설명회’(농림수산식품부 주최)를 지난달 28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대규모 사업장에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그 이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업·축산·식품분야 목표관리 대상 사업장의 경우 농림수산식품부가 해당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이번 설명회 주요내용은 △제정된 목표관리제 운영 지침 소개 △각 기업이 준비해야 할 명세서와 이행계획서 작성 방법 △감축목표 수립을 위한 대응전략 등이며, 농림수산식품부문 27개 관리업체(법인 7, 사업장 20) 관계자, 예비 목표관리 대상업체 및 희망 농식품업체, 식품공업협회 및 주류산업협회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 행사를 주관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남재작 팀장은 “목표설정이 올해 처음 시작되는 만큼 식품업계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식품업체의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식품기업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목표관리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향후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