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정버섯단지 조성
2006-05-02 원예산업신문
전북 진안군 용담호 인근에 8.3ha 규모의 '청정 약용버섯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농가 소득향상과 친환경 웰빙농산물 생산을 통한 청정지역 이미지제고를 위해 진안읍과 상전·안천면 일대에 약용버섯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영지와 천마 등 약용버섯을 집중 재배해 수도권의 약제시장과 대형할인마트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의 종균 배양실을 활용해 버섯 실증실험과 종균 접종을 마치고 올해부터 곧바로 재배에 들어가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진안은 기후조건이 적합해 오래 전부터 고품질의 버섯을 많이 생산해온 곳"이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적극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