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삼농업인연구회 연찬회 개최

전남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

2011-04-04     원예산업신문

   
  ▲ 위천 회장  
 
전남 인삼농업인 연구회 (회장 위천)는 친환경 인삼산업 발전과 유기 인삼 재배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연구회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남 인삼농업인 연구회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전남 인삼산업 농업정책 방향, 유기인삼 재배 성공사례 발표, 친환경 인삼 병해충 예방기술 등 농촌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과 전남 인삼산업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특히, 인삼은 4~6년 동안 장기간 같은 포장에서 관리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친환경 유기재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곡성군 옥과면 이옥신 대표의 유기농 포도 생산시설을 활용한 유기 인삼재배 성공사례가 발표됐다.전남지역 인삼재배 면적은 1,003ha로 전국 대배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 지역의 인삼 연작 피해에 따른 대체 경작지와 건강을 중요시 하는 웰빙시대에 발맞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남 인삼농업인 연구회 위천 회장은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 정책에 따라 오염되지 않는 토양 등 친환경농업을 할 수 있는 토대가 조성됐다”고 말하고, “인삼 분야에서도 타도보다 친환경 인삼재배를 선점하여 고품질 청정 인삼을 생산하는데 회원들이 앞장을 서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