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난전시회 성료

난 대중화 통한 판로확대 기대

2011-03-21     원예산업신문

   
  ▲ 지난 18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제17회 대한민국 난전시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17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가 지난 18일 고양시 호수공원내 꽃전시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 관계자 및 화훼관련 기관단체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우수난콘테스트 3개부분과 농림부장관상외 41점 수상자에 대해 시상을 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정명훈), (사)한국난재배자협회(회장 송병의)가 공동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동·서양의 500여 품종 2000여 점의 난과 난 관련 문화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난 전시행사이며, 오는 2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특히 이번 난전시회는 우수 난 콘테스트, 동양란 콘테스트, 난사진 콘테스트, 난 디자인 상품공모전 등 경연을 통해 선발된 국내 최고의 난과 평소 보기 어려운 고가의 희귀난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외에도 난기르기 강좌, 자연담은 꽃 누루미 체험, 난을 이용한 원예치료 체험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난 재배농가의 난초, 화분 판매코너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난·화분·비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사)한국난재배자협회관계자는 “도시민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고유가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 재배농가에는 난 대중화를 통한 판로확대를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