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광주봄꽃박람회 25일 개최

‘남도의 봄’등 20개 주제정원, 100여개 부스 참가

2011-03-21     원예산업신문
전국에서 가장 이른 꽃전시인 2011광주봄꽃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꽃과 문화 - 남도의 봄'이라는 테마 아래 20개 주제정원과 화훼 관련 신제품·신기술 업체가 참가하는 100여개 홍보부스, 체험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무등산의 입석대·서석대와 경양방죽을 재현하고, 봄기운 가득한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초가집이 어우러진 ‘남도의 봄’ 정원과 도시민들의 정신적·육체적 각종 질환을 치유하는 신개념으로서 꽃과 식물의 쓰임새를 보여주는 ‘힐링가든’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LED와 꽃이 접목된 신기한 꽃의 세계를 선보이며, 썩지 않는 흙인 ‘리치쏘일(rich soil)'과 물구멍 없는 신개념 화분, 꽃 자판기 등 새로운 화훼 신기술과 재배법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화사한 봄꽃으로 장식된 ‘입구정원’을 비롯 도시민의 지친 영혼을 맑게 식혀 줄 ‘템플스테이 특별관’, 화려한 양란정원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상상나무’와 함께하는 ‘어린이 정원’, 이색 분재, 선인장, 다육식물 등이 꽃박람회의 볼거리를 더해준다.관람객을 위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꽃 강의, 체험행사, 무대이벤트와 세계 제1의 화훼선진국 네덜란드의 알스트로메리아 등 해외 신품종 꽃이 선보이며 해외 유력바이어가 참가하는 화훼수출상담회도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꽃바구니 만들기, 히야신스 심기, 압화 체험과 전국화훼장식경진대회, 실내식물 가꾸기 강좌 등 각종 생활강좌와 인형극, 마술, 요들송 등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장애우, 저소득층자녀,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초청사업도 벌인다. 이번 박람회 10일 기간 동안 매일 1,000명씩 총 1만 명에게 꽃씨를 무료로 증정하며, 박람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 폰으로 찍은 ‘스마트 폰 봄꽃사진 콘테스트’도 개최,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