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자매결연 마을 “무슨일 도울까요?”
2006-04-25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국은 지난 14일 황규석 과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자매마을인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골짜기”라는 의미의 강원도 토속어) 마을을 방문<사진>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자매기관으로서 금년에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할 일을 협의하고, 끈끈한 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주민들은 무엇보다도 자매기관이 지난해 보여준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보여주기를 부탁하면서, 6월 중순경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지는 복분자 수확기의 수확체험과 일손지원 및 방문자 숙박시설인 팬션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이용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규석 과장은 자매마을에서 요청하면 언제라도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돕겠으며, 팬션이 완공되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농촌진흥청과 모든 소속기관에 홍보해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자매기관인 연구개발국 직원들은 전혀 오염되지 않은 청정 고라데이 마을의 봄나물과 순수 토종청국장 등 마을주민이 정성스레 준비한 웰빙음식으로 저녁식사와 함께 마을 특산품인 복분자주를 나누며 마을주민들과 화기애애한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