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환경친화형 퇴비사 설치 지원
2006-04-25 원예산업신문
전남도내 친환경농업 실천 단지를 중심으로 양질의 퇴비 확보를 통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환경친화형 퇴비사 설치가 지원된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16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수를 비롯한 21개 시군에 개소당 2천만원씩을 지원해 30평이상 규모의 환경친화형 퇴비사 84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각 시군으로 하여금 유휴지 및 논·밭 주변 등 시설물 설치 및 활용이 용이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한 뒤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설치시에는 현지 여건에 알맞게 침출수 유출방지 시설 등을 갖춘 환경친화형 시설물로 설계서를 작성하고 시설물 자재는 반드시 규격 기준품을 사용해 각종 재해에 대비한 견고한 시설로 설치하도록 했다.양규성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연차적인 친환경농업 확대에 따라 겨울철 휴경지에 녹비작물을 심고 동계 작물 재배 농경지에는 가축분뇨 등 농산부산물을 자원화해 양질의 퇴비를 공급해 나감으로써 흙과 환경을 살리고 농가 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