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토마토 병해충 열충격 이용 퇴치

2006-04-25     원예산업신문
일본 카나가와현 농업기술센터와 이화학연구소는 오이나 토마토에 단시간 고온을 가하여 스트레스를 억제하면 병해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입증,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열쇼크에 의한 방제기술은 보고된 바 있지만 정밀한 실험으로 메키니즘을 규명한 것은 처음으로 온도관리의 힌트가 되고 저농약 재배를 지원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센터 연구에 의하면 여름에 시설을 차단하고 45도의 상태로 1시간 나두면 방제효과가 높고, 품종차이는 있지만 작물에 나쁜 영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병성이 생기는 메키니즘을 유전자발현해석에 의해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연구와 이론적 연구를 2002년부터 해왔다. 식물체에 식물호르몬이나 병해 저항성 유도제를 처리하여 내병성을 높인 상태를 만들어 반응을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작물이 병원체에 감염되면 전체에 살리실산(Salicylic acid)이라는 물질을 합성하고 이것이 저항성에 관련하여 여러 가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병원체의 침입으로부터 작물을 지키는 움직임을 한다. 이번 연구로 시설채소류 병충해 방제에 있어 별도의 비용이나 시설 그리고 약품처리 없이도 방제할 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이 나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