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성공적 끝막이 공사

2006-04-25     원예산업신문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큼 방조제 33km에 대한 최종연결 공사가 지난 4월21일 12시40분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이로써 4만100ha(토지 28,300ha, 담수호 10,800ha)에 달하는 새만금 개발의 1단계 공사가 마무리 됐다.지난 91년 11월 방조제 공사를 시작한 이래, 시화호 오염과 환경단체의 소송제기 등으로 공사중단 등 우여곡절을 거쳐 군산-신시도-부안을 잇는 방조제 33km가 연결됐다. 이번 끝막이 공사는 초당 7m의 빠른 바닷물에 맞서 2개 구간에서 동시에 차단하는 간척사상 유례없는 난공사 였으나, 농업기반공사는 지난 95년부터 수리모형 실험과 국내외 공동연구, 40여 차례의 전문가 자문 및 기술검토결과 등을 토대로 암석, 돌망태의 규격과 시공량등 끝막이 공사 공정계획을 수립해 왔다. 15톤 덤프트럭 21만대분에 달하는 3~6톤 규모의 돌망태 21만개와 암석 90만㎥를 공사현장에 적치하는 등 사전공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강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