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을 농촌에서…
2006-04-17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지난 13일 서울 aT센터에서 은퇴 후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 도농교류 지도자 및 관련단체 관련자, 농촌 건강장수마을 지도자 및 도원?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을 농촌에서…”에 대한 심포지엄을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21세기 장수시대를 맞아 도시민이 은퇴 후 농촌에서 건강하고 보람 있는 인생 이모작의 가능성과 그들의 전문성과 경륜을 접목해 농촌지역 활성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주제발표로는 상지대학교 김성훈 총장의 “장수시대의 도래와 인생의 이모작 설계”, 한신대학교 김주숙 명예교수의 “도시은퇴자의 전문성과 경륜을 농촌 활성화의 핵심역량으로”, 서울대학교 이정재 교수의 “국민의 건강복지 향상과 농촌정주”가 발표됐다.주제발표에 이어 퇴직 후 시골에 정착해 텃밭 등 자급자족적 농업을 실천하면서 건강하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영진(전 현대건설 상무), 나영진(산너머강촌 대표), 송학운(자연생활의 집), 권혁천(무주) 4명의 사례발표가 있었다.농업과학기술원 박공주 지도관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희망하는 도시 예비은퇴자나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어내어 농촌지역 활성화의 가능성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